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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014 친환경대전박람회’ 참가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친환경대전박람회에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코란도 C EV-R’을 전시하고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기술을 선보였다.
 
코란도 C EV-R’은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Range extender)로 쌍용차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이다.
 
100kW급 전기모터와 34kWh 420V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조합돼 최대 180km까지 순수 전기에너지(EV 모드)만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10kW 용량의 고효율 엔진 제너레이터가 조합해 최대 300km(최고속력 15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향후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CO배출을 45g/km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ange Extender 시스템은 기존 자동차들과 비교해 높은 친환경성을 확보하면서도 전기자동차의 충전 인프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