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박람회인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EXPO KOREA 2014)'이 오늘부터 24()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친환경산업 육성과 친환경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친환경대전은 미래지향적 친환경제품과 친환경서비스, 친환경기술 전시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환경융합전시회다.
 
올해에는 LG전자, 르노삼성자동차, 도요타자동차 등 친환경기업 및 단체 246개사, 716개 부스가 참여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소개해 일반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들은 자사가 취급하고 있는 각종 친환경제품과 친환경 유통활동을 소개하며, 환경마크를 인증 받은 50여개의 중소기업들도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홍보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안심특별전’, 친환경의류와 소품을 전시하는 에코패션전’, 창의적인 혁신제품을 소개하는 친환경 창조경제관등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친환경대전 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일자리 박람회, 세미나도 동반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태양광충전기 만들기, 친환경 공감교실 등 체험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또한 80여개 환경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현장에서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게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며 현장채용 실적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생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공모전, 친환경 건축자재 세미나 등 다양한 동반행사도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친환경대전 행사는 국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기업들의 친환경경영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동곤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은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대거 전시되어 국민들의 친환경생활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