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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HD 리마스터링 한국영화 콘텐츠 제공…국내 최초

<광해>, <써니>, <베를린>, <친절한 금자씨> 등 인기 흥행 영화 준비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22, 4K급 화질의 한국영화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시한 U+ tv G 4K UHD 서비스를 통해 선이게 될 국내 영화 콘텐츠는 <광해>, <써니>, <베를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친절한 금자씨> 등 인기 흥행 영화들이다.

 

UHD 리마스터링(Re-Mastering)UHD 화질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화면 각 컷(Cut)마다 보정 작업까지 마친 것으로, 단순하게 4K급으로 영상의 사이즈를 높이는 업스케일링(Up-Scaling)과는 엄연히 다르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현재 <광해>, <써니>, <베를린> 3편의 UHD로 리마스터링 된 한국 영화들이 제공 중이다. 이밖에 BBC에서 제작한 최신 명품 다큐멘터리 <타이니 자이언츠(Tiny Giants)>,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출연한 6부작 드라마 <모모살롱>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이번 4K 한국영화 출시는 LG유플러스의 한국영화 UHD 리마스터링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는 LG 유플러스의 tvG 4K UHD 셋탑박스와 UHD TV를 보유한 가정에서 VOD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고화질로 극장 상영된 영상이 UHD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최고의 화질로 재탄생하게 된다올해 최고 화제작이자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을 포함 4K 한국영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화질 영화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4K UHD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한국영화 대표작들을 선정, UHD 리마스터링을 지원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향후 LG 유플러스는 고객이 가정에서 보유한 UHD 디바이스의 가치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영화, 다큐멘터리 장르에 특화한 양질의 UHD 콘텐츠 수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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