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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컬리너리 클래스’, 국내 소비자가 첫 체험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는 프랑스 국립요리학교 '페랑디(Ferrandi)'에 개설된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를 국내 셰프 컬렉션 구매 고객이 처음으로 방문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5일까지 프랑스 페랑디에서 셰프 컬렉션 국내 구매 고객 10명을 초청해 '클럽드셰프'의 에릭 트로숑(Eric Trochon)이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를 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의 삼성전자 사랑에 보답하고자 세계 최고 요리학교인 페랑디에 개설된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의 첫 번째 체험기회를 국내 소비자에게 제공했다""앞으로 소비자와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페랑디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만든 최초의 일반인 대상 교육과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의 페랑디에서 삼성 CE부문 윤부근 대표이사와 페랑디 이사장 조지 넥투(George Nectoux), 프랑스 정재계·문화 인사, 언론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의 개관식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참가자들은 클럽드셰프 맴버인 에릭 프레숑의 에피큐어(Epicure)도 방문해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경험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