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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美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강연할 전문가 누구?

삼성전자 주요 일정 공개..스마트 헬스, 스마트홈, 웨어러블 등 강연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핵심 전략을 주도하는 스타급 CEO들이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11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IT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해 강연할 전문가들을 28일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는 스마트 헬스와 스마트홈, 웨어러블, 가상현실 등 14개 주제에 대해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12일 기조 강연에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 홍원표 사장이 스마트 헬스와 스마트홈, 웨어러블 등을 아우르는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며 특히 미국 대형 의료기관인 마요 클리닉(Mayo Clinic)과 카이저(Kaiser Permanente) 관계자가 무대에 함께 올라 스마트 헬스에 대한 의료산업계의 시각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SSIC(Samsung Strategy & Innovation Center) 손영권 사장이 스마트 헬스 분야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발표하고, 삼성전자가 8월 인수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 회사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알렉스 호킨슨 CEO가 스마트홈과 IoT 분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싱스 플랫폼, 삼성 기어S 최적화 등에 관한 워크숍이 마련돼, 참석자들은 사전신청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와 직접 교류하고 실제 서비스를 개발해볼 수 있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http://samsungdev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