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대형 외식 기업인 '신장광합작요운화찬음관리유한회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연말 또는 내년 초에 현지 1호점 출점을 목표로 후보지 등을 물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뚜레쥬르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외식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사업영역을 확보하게 됐다.
뚜레쥬르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웨이하이, 쑤저우 등 중국 5개 대표 도시와 쓰촨, 허난, 산시(山西), 산시(陝西), 푸젠, 저장성 등 6개 성에 진출한 바 있다.
신장광합작용문화찬음관리유한회사는 다수의 외식사업과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현지 외식전문기업 두 곳이 합작해 만든 업체다.
CJ푸드빌은 파트너사가 외식 및 베이커리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만큼, 현지 뚜레쥬르 사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장광합작용문화찬음관리유한회사는 CJ푸드빌과 계약을 토대로 우루무치시 정부 및 신장 최대유통회사인 우호그룹과 '지역합작계약'까지 체결해 사업진행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신장위구르자치구 계약 체결로 중국 절반 가까운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며 "중국에 제2의 CJ푸드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