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충청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충청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충남도청에서 이순우 은행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

 

우리은행은 총 120억원 한도 내에서 충남도 및 세종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영업점을 통해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동종업종 3인 이상 창업자모임인 아름에 대해서도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창업교육 및 마케팅 등 종합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충남도내 유망중소기업 및 기술우수기업, 신규 전입기업, 창업기업들에 대해서는 자체 중소기업 통합 금융서비스인희망드림 프로젝트를 제공, 각 기업별 저금리 전용 대출상품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량기업 육성을 위한 제품판로 개척 및 임직원 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협약은 도, 재단, 은행이 민관 합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뜻을 모은 결과라며 지역경제 활성화가 곧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대전제를 갖고 지역의 창업 활성화, 기업투자 유치 및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청남도를 위해 우리은행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그 뜻을 함께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