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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레이싱팀, 여섯 번째 시즌 종합우승

[kjtimes=견재수 기자] ‘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2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4 시즌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배기량 5000cc 이하의 다양한 차종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GT 클래스 최종전에서 고성능 1.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2대의 크루즈 레이스카로 선전을 펼쳤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이번 시즌 후반에 쌓은 4연승 기록을 바탕으로 최종전에서도 1위로 골인, 2007년 팀 창단 이래 여섯 번째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6년 국내 모터 스포츠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앞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시즌 내내 후륜 기반의 경쟁사 쿠페 모델들의 견제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해 연속 5라운드를 석권했다.
 
마크 코모(Marc Comeau)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부문 부사장은 올해 1.4 가솔린 터보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한 크루즈의 성능을 6회 종합 우승이라는 기록으로 대변할 수 있어 기쁘다, “챔피언 레이싱팀을 창단한 자동차 회사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쉐보레 레이싱팀의 우승을 축하했다.
 
이재우 감독은 팀 동료 안재모 선수와 기술진, 열띤 응원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 “언제나 최상의 성능을 발휘해 준 크루즈 레이스카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의 열정이 이뤄낸 결과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한국의 모터 스포츠가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최종전 경기 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홍보 부스에서 종합 우승을 자축하는 행사를 열고, 가수 김조한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크루즈 원메이크 선수단과 함께 샴페인 세리머니와 팬 사인회를 열었다.
 
2007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 회사 자체 레이싱팀으로 탄생, 창단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투어링A클래스(배기량 2000c이하)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팀은, 올해까지 팀 통산 종합 6회 우승 달성,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5회 종합 챔피언 및 3년 연속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등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단 기간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