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국내 최대 규모 요리 경연대회 aT센터 3~5일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aT센터에서 ‘2014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과 관련 용품 전시회)가 열린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식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오늘(3)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조리학과 학생 및 셰프, 관련 업계와 기관에서 1000여명이 참가해 우리 산채를 활용한 창작 요리경연대회,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빵, 제과 대회 등 10여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벌인다.

 

이번 페어는 ()한국식생활제과협회가 주최하고 aT센터와 ()한국식생활제과협회, ()드림포트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행사에 걸맞게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한식의 우수성과 한식에 담긴 공동체정신을 배울 수 있는 K푸드 퀴즈쇼 등 다채로운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또 경연대회와 함께 펼쳐질 전시회에는 주방용품과 식자재, 커피머신 등 요리관련 20여개 업체의 다양한 상품이 소개된다.

 

이종견 aT 본부장은 이번 전시와 경연대회가 K푸드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이번 대회가 우리 음식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페어의 입장은 무료이며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