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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모션 세탁기, 전 세계서 8초에 1대씩 팔려

[KJtimes=김봄내 기자]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LG전자의 '6모션' 세탁기가 전 세계에서 2000만대 넘게 팔렸다.

 

6모션 세탁기는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흔들기, 꼭꼭 짜기, 풀어주기 등 전통적인 손빨래 동작 기능이 있다.

 

LG전자는 200910월 드럼세탁기에 이 기술을 적용했으며, 20101월에는 전자동세탁기로 적용 모델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으며, 1년 만인 이번 달 초에 2000만대를 넘어섰다. 단순히 계산하면 8초에 1대씩 팔린 셈이다.

 

LG전자는 6모션 세탁기를 160여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 러시아, 중국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6모션 기술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미국,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이탈리아, 호주 등 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매체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