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농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 수출 및 FTA원산지 실무 과정 실시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박해열)1112~13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식품수출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식품 수출 및 FTA원산지 실무과정을 운영한다.

 

한미 FTA협정 등 급변하는 농식품 수출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수출현장 실무자의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인 농식품 수출 및 FTA원산지 실무과정은 수출실무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만 압축해 구성했다.

 

1일차에는 수출업무 처리 절차를 시작으로 무역계약 및 Incoterms, 수출대금 결제방법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2일차에는 관세사를 초빙하여 농식품분야 FTA 수출입전략, 농식품 FTA 거래단계별 대응전략, FTA 원산지 전략 등에 대해 다루면서 특히 원산지 증명 실무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교육대상은 수출농업법인, 농식품제조가공유통수출업체 임직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한다. 2일 과정으로 총 12시간동안 행해지며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어 2만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교육운영팀(031-400-3527)으로 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