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권오준 회장 "화목경영으로 '위대한 포스코' 만들자"

[KJtimes=김봄내 기자]“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계 최고를 지향함으로써 위대한 포스코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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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최근 CEO레터를 통해 "회장에 취임할 때 새로운 비전을 구상할 때 가장 역점을 둔 경영이념이 바로 화목경영(One POSCO)’"이라며 "위대한 포스코로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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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와 변화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목표 달성을 향한 동료로 서로를 인식할 때 화합과 단결로 창의경영(Creative POSCO)이 가능하고 일류(Top POSCO)로 나아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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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노하우와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공유하고, 필요에 따라 물적·인적 자원을 적기에 이동시킬 수 있는 그룹사 협업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화합을 이뤄야 한다""기술과 마케팅을 융합한 솔루션마케팅, 스마트 IT와 기존 공정기술을 융합한 인더스트리 4.0 솔루션 사업 개발 등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각각의 사일로가 가진 기술과 전체의 네트워크를 잘 엮어서 기회를 포착하고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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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인근에 건설 중인 버자야 리조트 모델하우스에 포스맥(PosMAC) 소재의 컬러강판을 시공한 것도 One POSCO의 좋은 사례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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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권 회장은 "포스코가 6년간 연구에 매진한 끝에 개발한 고내식 합금도금 강판에 포스코강판의 불소도장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포스코건설이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그룹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이러한 그룹 콜래보레이션(collaboration) 사례를 더욱 많이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