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LG이노텍, 뮌헨 부품전시회 참가…제품 50종 전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은 11(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부품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2014'에 참가해 최첨단 소재와 부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전시 제품은 차량 전장부품부터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IT)기기 부품, LED조명 부품까지 50여종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 사업 분야별 주요 업체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을 할 예정이다.

 

LG이노텍 전시관은 '오토모티브', '스마트', '에너지' 3개 체험 존(zone)으로 구성됐다. 소재와 부품을 직접 구동해보며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오토모티브존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부품과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부품, 차량용 LED, 터치패널, 모터와 센서 등을 전시했다.

 

스마트존에서는 고성능 카메라모듈, 전자가격표시기(ESL), 플렉시블 터치스크린패널(TSP) 등을 선보였다.

 

에너지존은 고효율·고출력 LED 패키지와 교류(AC) 구동방식 LED 모듈, 자외선(UV) LED 등으로 채워졌다.

 

일렉트로니카는 50개국 27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부품 전문 전시회로, 2년에 한 번 열린다. 전시회 관람객은 7만명에 이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