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aT, 윤리청렴주간 맞아 즐거운 윤리경영 실천

퀴즈대회, 윤리국화빵 나눔, 윤리청렴나무 등 대내외 공감대 형성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4aT 윤리청렴주간을 맞아 지난 10~14일 사이 윤리톡톡 퀴즈행사, 윤리설문조사, 윤리기념품 제작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aT20111111일을 윤리의 날로 제정한 이래, 윤리의 날을 포함한 일주일을 윤리청렴주간으로 지정하고 이를 aT 대표 연례행사로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윤리실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전파하고 윤리경영의 전사적 확산과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에 노력해왔다.

 

또 임직원의 직무수행과정에서 가치판단과 행동의 기준이 되는 윤리십계명 공모전을 실시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윤리경영 가이드라인을 구성·전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윤리·청렴메시지를 담은 윤리청렴나무를 로비에 전시, 임직원 윤리실천의지를 환기하고 있다.

 

올해는 CEO와 감사가 함께 직원들에게 성실과 진실의 꽃말이 담긴 국화와 같이 행동하라는 의미로 윤리국화빵을 직접 나누어줌으로써 임원과 직원 간의 소통 통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aT 윤리홈페이지(at.bestmind.com)를 통해 외부 고객도 함께 참여하는 퀴즈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 활성화를 유도하는 즐거운 윤리경영 이벤트도 가졌다.

 

김재수 aT 사장은 지방이전 이후에 공사의 윤리경영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윤리의지 확산이 필요하다라면서 윤리청렴주간을 맞아 다시 한 번 우리 자신의 도덕성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