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경기도 안성에 인재개발원을 19일 신축 이전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를 비롯해 김규한 노조위원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쌍용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쌍용차 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27,117㎡, 연면적 4,005㎡ 규모로 교육동(지상 2층)과 숙소동(3층)으로 지어졌으며 임직원들의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중·소강의장 등이 배치돼 있다.
특히 자료실과 유공압 실습실, 자동차설계 프로그램 CATIA 실습실을 완비함으로써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보다 효과적으로 자동차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8년 처음 출발해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인재를 육성해온 인재개발원이 새롭게 터를 잡고 힘차게 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SUV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핵심인재들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