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의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가 제주시 연동에 매장을 열자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매장 오픈은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있다. 연동은 최근 ‘요우커 상권’, ‘바오젠 거리’ 등으로 불리며 중국인 특수 상권으로 새롭게 떠오른 곳이라는 이유에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제주 연동점 오픈을 계기로 세계 시장을 좌우하는 중국인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적극 알릴 것”이라며 “내년까지 중국인 특수 상권인 제주 지역 면세점에 VDL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2012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웬디 로웨와 협업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을 선보였으며 현재 국내에 약 36개 매장과 해외 5개국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VDL은 500여 품목의 전문 색조 제품을 내세워 중국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