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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수제형 어묵'으로 2500억원 어묵시장 공략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손으로 직접 빚은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을 통해 2500억원 규모(B2C 기준)의 어묵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의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은 명태 등 고급생선요리의 재료로 잘 알려져 있는 흰살 생선과 통으로 썰어 넣은 100% 국내산 채소로 만들어 신선하고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그 동안 외식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수제어묵을 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실제로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지난달 13~262주간 이마트 4개 점포에서 수제형 어묵을 테마로 한 로드쇼를 진행, 하루 최고 매출수량 1000개 이상을 기록하며 총 17000개에 달하는 판매성과를 거뒀다.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은 두부의영양을 담은 두부볼과 달콤한 부드러움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호박고구마’, 뿌리채소의 아삭함과 건강을 담은 우엉’, 건강한 채소로 만든 채소모둠’, 채소로 우려낸 맑은 육수 소스와 6가지 어묵을 담은 모둠전골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두부볼호박고구마’, ‘우엉2980(180g)이고, 채소모둠과 모둠전골은 각각 2980(200g), 3780(267g )이다.

 

CJ제일제당은 삼호어묵 수제형어묵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펼쳐 내년에는 100억원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수제형 어묵중심의 시장으로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 삼호어묵 수제형어묵마케팅 담당 박종섭 팀장은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였던 어묵 시장은 이제 맛과 품질을 높인 고급화 트렌드, 특히 수제어묵에 대한 소비 열풍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며 완성된 하나의 요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