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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홍영일, ‘벨라필콘서트콰이어’ 창단

[kjtimes=정소영 기자] 지휘자로 활약 중인 홍영일 전남대 음악교육과 교수가 음악을 통한 감동을 선사할 합창단 벨라필콘서트콰이어를 창단한다.
 
4일 창단하게 될 벨라필콘서트콰이어는 교회음악과 정통 클래식, 그리고 팝과 한국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합창음악으로 선보이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 되는 기쁨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열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730분부터 2시간 동안 고양시 일산구 풍동에 마련된 연습실에서 연습을 시작하며 현재 단원을 모집 중이다.
 
홍 지휘자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및 대학원 성악과를 거쳐 이탈리아 제노바 아카데미아 성악과, 로마 AIDM 지휘과를 졸업했다.
 
남여성합창단과 하남시립여성합창단, 바로크오라토리오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현재 벨라필콘서트콰이어합창단과 고양퀸즈여성합창단 지휘, 난길예술공연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음악교육과에도 출강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