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여상덕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신설된 OLED사업부장을 맡았다. 앞서 지난달 말 단행된 LG그룹 인사에서 여 사장은 제품 및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디스플레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여 사장이 OLED 사업을 책임지게 되는 구도다. 여 사장이 맡던 CTO 역할은 강인병 연구소장(전무)이 겸직할 예정이다.
제품에 상관없이 기존 OLED 관련 조직은 신설 OLED사업부 산하로 들어갔으며 고객지원 및 기획관리 담당 업무도 신설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OLED 관련 부서들을 한 곳에 모아 집중하기 위한 차원에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