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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 가스락' 출시...가스밸브 원격으로 잠군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원격으로 집안의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잠글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 'U+ 가스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깔면 언제 어디서나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밸브가 열려 있을 때는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밸브를 잠글 수 있다.

 

가스밸브 주변온도가 5055도에 도달하면 화재 경보음과 함께 문자메시지로 이를 알려주고 65도 이상이면 자동으로 밸브를 차단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2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타이머 설정이 가능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다.

 

하나의 앱에 가스락 네 대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설치 및 사후관리(애프터서비스) 등은 LG유플러스에서 일괄 처리한다. 최근 10년 이내 생산된 가스밸브라면 설치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월 1000(3년 약정기준, 부가세 별도)이며 단말기는 65000원에 별도 구매해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가급 와이파이가 필수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제트-웨이브(Z-wave) IoT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각종 센서장치에 적합한 무선통신 솔루션으로, 현재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100만 가구가 사용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