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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런던점, 2년 연속 미술랭 가이드 등재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 영국 런던 소호점이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 런던판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미슐랭가이드는 비비고 런던 소호점이 '비빔밥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추천 메뉴는 '소주 칵테일', '핫스톤 갈비', '보쌈' 등이다.

 

붕어빵을 고급화한 '비비고 골드피쉬', 치킨과 맥주를 활용한 '강남 통닭', 양은냄비에 담은 '라면' 등을 선보여 현지 고객들이 한식에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고 CJ푸드빌은 설명했다.

 

비비고 런던 소호점은 지난해 미슐랭가이드 첫 등재 후 영국인 고객 비중이 80% 정도로 높아졌으며, 올해 연간 매출이 20%가량 증가했다.

 

CJ푸드빌은 이르면 내년 초 비비고 영국 2호점을 열 계획이다. 비비고 매장은 현재 국내에 11, 해외 6개국에 13개가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