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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수도방위사령부 ‘손잡았다’

자매결연 체결하고 명절마다 명절선물세트 제공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수도방위사령부와 손을 잡았다. 지난 17일 수도방위사령부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해선 CJ제일제당 대표와 김용현 수도방위사령관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18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명절마다 CJ제일제당 명절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수도방위사령부는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국방부가 진행하는 ‘11병영'’캠페인에 참여, 앞서 육군 28사단과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해선 대표는 “CJ그룹 경영 철학의 기반은 사업보국과 인재제일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병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민·군 유대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