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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선보인다.

 

다음 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5에도 공개한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장에 오래 둬 눅눅해진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생활 구김을 없애고 냄새를 잡아준다.

 

신제품은 가로 445, 깊이 585, 높이 1850로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30% 넘게 줄였다.

 

고객 설문을 바탕으로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를 강화했다.

 

도어 안쪽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정장 바지의 무릎 앞 칼주름을 유지하고 뒤쪽 구김을 없애는 기능이다.

 

스타일링 표준코스 소요 시간도 기존 39분에서 34분으로 줄였다.

 

트롬 스타일러는 천식,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 진드기를 비롯해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을 잡아준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달아 소비전력량을 12%, 소음을 4줄였다.

 

기능·디자인에 따라 린넨 블랙(S3BER), 린넨 화이트(S3WER) 2종으로 출시되고 출하가는 S3BER 169만원, S3WER 129만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