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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해피 크리스마스' 릴레이 사랑 나눔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기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피 크리스마스' 릴레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기의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국내 3개 사업장 임직원들이 평소 후원하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장애인 복지재단 아이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하는 '행복 나누기' 행사로써, 2012년 처음 시작한 이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7일 세종사업장의 영명보육원을 시작으로, 19일 부산사업장의 진해장애인복지관, 23~24일 수원사업장의 수원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행사까지 흥겨운 크리스마스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

 

삼성전기의 '해피 크리스마스' 행사에는 각국 크리스마스 풍습에 대한 퀴즈 풀기, 산타가 된 임직원들의 선물증정 등 애정과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김밥과 와플, 케이크 등 일부 메뉴를 손수 만들 수 있도록 별도 코너를 만들어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영명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해 어묵포차 코너를 담당했던 세종사업장 김진웅 과장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데, 아이들의 미소 덕에 오히려 준비한 우리가 더 즐거웠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행복나눔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류승모 인사팀장은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정성으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 "삼성전기와 지역사회가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해피 크리스마스'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피 크리스마스' 외에도 삼성전기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연탄배달 봉사활동, CEO 쪽방봉사,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기증사업, 적십자 후원금 전달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