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컨슈머리포트, 우수 제품 공개 "세탁기는 LG, 냉장고는 삼성"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의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한 해 동안 평가한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 가운데 우수 제품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세탁기는 LG전자[066570] 제품이, 냉장고는 삼성전자[005930] 제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식기세척기는 외국 기업의 제품이 꿰찼다.

 

31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전자동세탁기로 LG전자의 제품 3(WT5680HVA·WT1701CV·WT1001CW)와 삼성전자의 제품 1(WA56H9000AP)가 뽑혔다.

 

드럼세탁기 평가에서도 LG전자의 제품(WM8500HVA)이 우수한 제품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선전했다. 셰프컬렉션(RF34H9960S4)은 대용량 냉장고 가운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크기가 작은 냉장고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의 4도어 냉장고(RF23HSESBSR)와 양문형 냉장고((RS22HDHPNSR)가 최고라는 평을 받았다.

 

프렌치도어 부문에서는 LG전자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LFC22770ST)가 훌륭하다고 컨슈머리포트는 평가했다.

 

수납공간을 혁신적으로 넓힌 냉장고로는 삼성전자(RH29H8000SR)LG전자의 제품(LSC22991ST)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인 냉장고로 분류되는 상냉동하냉장 부문에서는 중국의 하이얼 제품이 단연 최고라고 컨슈머리포트는 밝혔다.

 

식기세척기 부문에서는 보쉬, GE, 켄모어 등 외국 기업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