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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혁신적 세탁기술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 선도한다”

‘트윈 세탁 시스템’ 적용 세탁기 신모델 미국에 대거 공개

[KJtimes=견재수 기자]LG전자가 혁신적인 세탁 기술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1LG전자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5’에서 트윈 세탁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 신모델을 대거 공개한다. ‘트윈 세탁 시스템은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LG전자만의 혁신적인 세탁 솔루션.

 

LG전자가 선보이는 트윈 세탁 시스템세탁기는 상단의 대용량 세탁기와 하단의 미니 세탁기를 제품 1대로 결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하나의 제품으로 대용량 세탁기와 미니 세탁기를 따로 혹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세탁물을 분류해 두 세탁기 에 각각 투입해 원하는 세탁코스를 동시에 작동, 빨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제품 상단의 드럼세탁기는 빨래 투입구 높이를 올리고 위쪽 방향으로 기울어지도록 해 세탁물의 투입과 회수가 더 편리하다. 이 제품은 또 세제 투입구를 제품 상단에 가로 방향으로 배치함으로써 세제 투입공간을 세탁기 가로 폭만큼 넓게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홈챗(HomeChat)’ 서비스를 통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새로운 세탁 코스를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은 후 세탁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세탁 코스를 추가할 수 있고 세탁기 도어와 버튼 조작부가 일체화돼 디자인도 깔끔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다. LG전자는 트윈 세탁 시스템세탁기와 동일한 디자인의 건조기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강한 압력으로 스팀이 더 분사되는 터보 스팀을 장착했다. 구김 및 냄새제거, 살균 성능은 더 향상됐고 스팀 코스 시간은 반으로 줄였다.

 

그런가 하면 LG전자는 대용량 에코하이브리드(EcoHybrid) 건조기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히트펌프(Heat-Pump)를 적용해 기존 건조기에서는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에너지를 재활용해 전력소비량을 최대 53%까지 줄였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다양한 사용환경을 고려한 혁신적인 세탁기와 건조기 신제품들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가전은 LG’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