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세계경제는 더디지만 회복 중…이제는 행동하고 움직일 때”

[kjtimes=견재수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세계 경제는 더디지만 회복은 진행되고 있다. 이제 행동하고 움직일 때가 됐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준비해온 스타 프로젝트(StarProject)’ 결실 수확 팀 두산(Team Doosan)’ 통한 팀워크 발휘 마켓셰어(MS)확대 미래 신기술에 대한 관심 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스타 프로젝트와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르기 위해 흘린 땀의 결실을 올해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생산, 영업, 품질 등 모든 분야에서 각자의 작업을 완수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육성으로 끌어올린 개개인의 역량이 팀워크를 통해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그 동안 두산 Way를 통해 변화해왔고, 이제는 팀 두산(Team Doosan)으로 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박용만 회장은 MS 확대에 대해서는 경기 회복에 속도가 붙기 전까지는 시장 자체가 커지는 것이 어려우므로 앞에 놓인 파이에서 큰 조각을 확보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 신기술에 대한 관심도 올해의 중요한 화두라며, “어떤 식으로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신기술의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