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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새 경영방침 ‘변화·혁신·도전’

이윤태 사장 “강한 변화 의지와 치열한 혁신 통해 도전”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기가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변화(Change), 혁신(Innovate), 도전(Challenge)을 설정했다.

삼성전기는 새해 첫 출근일인 5일 시무식을 열고 을미년(乙未年) 한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CEO 신년사와 각 부문별 각오 및 다짐을 사전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국내부터 해외법인까지 전 임직원이 함께 메세지를 공유하고 새해 각오를 함께 다졌다.

 

지난달 삼성전기 사장으로 취임한 이윤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을 변화(Change), 혁신(Innovate), 도전(Challenge)으로 정하고 임직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먼저 차별화된 경쟁력과 스피드를 갖추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불투명하다며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비효율적인 요소와 낡은 관행을 탈피하는 철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혁신은 과감한 실행력이 수반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현장경영 체제의 구축과 임직원 모두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있는 역량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만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안정적 사업 기반 조성과 고객 다변화 등 핵심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 정면 도전하자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