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카카오택시'의 기사용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택시 운전 자격증을 보유한 택시 기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은 앱 설치 후 안내에 따라 사진과 이름, 주민등록번호 앞 여섯자리, 택시 운전 자격증 번호 등을 입력하고, 자격증 이미지를 올리면 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가입 신청 정보를 신뢰도와 정확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최종 승인하며, 승인을 완료한 기사 회원에 따라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신청은 지역, 법인 소속 여부 등에 관계없이 택시 운전 자격을 가진 기사 개인이 할 수 있으며, 기존 콜택시 서비스 및 택시 호출 앱 등에 가입했어도 카카오택시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완료한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은 기사용 앱을 통해 서비스 및 프로모션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다음카카오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기사용 앱을 통해 승객의 콜 요청 확인 및 배차 등록을 위한 기능 등을 자동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정주환 TF 장은 "카카오택시는 기존 택시 산업 관계자들에게 수익 창출의 기회를, 승객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택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플랫폼"이라며, "기사와 승객을 모바일 환경에서 연결하는 데 가치를 두고, 완성된 서비스 출시까지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