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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독일 박람회서 빌트인 신제품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1925일 열리는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에서 '플래그십 스팀오븐'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스팀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스팀오븐을 결합한 빌트인 제품으로, 올해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전기오븐, 콤비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커피메이커, 푸드 워머 등 200개 이상 제품으로 구성된 '밀레 제너레이션 6000' 시리즈의 하나이다.

 

대형가전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6개 가스화구, 92용량의 오븐, 43들이 전자레인지 겸 오븐이 달린 대형 가스오븐레인지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할 쿠커 후드에는 센서가 있어 요리의 세기에 따라 후드의 흡입력을 조절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에너지 소비효율도 A등급이다.

 

밀레는 이번 박람회에 '요리의 새로운 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00m²규모의 부스를 설치, 382개의 주방 가전을 전시할 계획이다.

 

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는 "2013년 쾰른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한 빌트인 주방 가전 제너레이션 6000시리즈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앞으로 국내 시장에 도입할 빌트인 주방 가전 품목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