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BMW 코리아 미래재단, ‘겨울 희망나눔학교’ 4년째 후원 지속

 
[kjtimes=정소영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겨울 방학 동안 저소득가정 어린이 대상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함께 ‘2015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했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며 올해로 4년째다.
 
이번 ‘2015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78개 학교, 3,500명의 저소득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단활동과 학습지도 등 다양한 특별활동 및 중식 등을 제공하며 진행됐다.
 
특히 집단프로그램의 경우, 행복감 척도, 우울감 척도 등의 긍정심리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 및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향상을 독려했다.
또한 팀 활동으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 UCC를 제작했으며,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된 1팀에게는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학교 중 12개교 258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방문형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했다.
 
또한, 9개교 187명의 어린이들은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주니어 캠퍼스에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일부 어린이들은 BMW 드라이빙 센터에 새로 개장한 아이스 링크인 아이스반(Eisbahn)’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향후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인근 학생을 대상으로 한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초청 활동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80명의 학생들에게 중학교 교복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복 장학금BMW 그룹 코리아와 공식 딜러사 임직원, BMWMINI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고객들의 기부금 등을 통해 마련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이 사회의 소외된 자리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