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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앞두고 싱글 300명 그랑서울에 모인다

GS건설, 그랑서울 활성화 위한 단체 미팅 진행…지난해 조기 매진

[kjtimes=견재수 기자] 발렌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서울 종각역 그랑서울에 싱글 남녀 각 150명씩 300명이 모이는 단체 미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8GS건설은 그랑서울몰 활성화를 위한 단체 미팅 행사인 발렌타인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맨틱 그랑서울은 작년 10월 싱글남여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다. 당시 초기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를 반영해 올해는 100명이 늘어난 300명의 참석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단체 미팅의 콘셉트는 당연히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싱글 직장인들에게 인연을 찾아준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서는 쪽지에 이상형과 연락처를 적어 붙이는 '러브커넥트'이벤트와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선물' 이벤트 등 보다 더 많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동성 21조로 사전에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saemip.com)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남성 35000, 여성 29000원이다.
 
참가비에는 음식값이 포함돼 있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그랑서울몰에 입점한 종각의 대표적인 맛집을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본 행사는 젊은 층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랑서울 내 입점 음식점들이 단시간에 수백명의 참석자들로부터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음식점이 있는 그랑서울 몰을 젊은 직장인들에게 데이트코스로서 알리고자 기획했다작년 로맨틱 그랑서울 행사의 반응이 매우 좋았고 GS건설 내부의 싱글 직원들의 요청도 많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