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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남녀 300명 한자리에… ‘발렌타인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지난 7일 서울 종각역 그랑서울에서 개최한 싱글 남녀 직장인의 이색 미팅 발렌타인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한 청춘남녀들로 가득했던 올해 행사에서는 남녀 싱글 각각 150명씩 총 300명의 참가해 맛집을 돌며 음식을 맛보면서 미팅을 즐겼다.
 
특히 발렌타인데이 콘셉트에 맞게 주최 측에서 모든 참가자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또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서 '고급와인'등 발렌타인데이에 어울리는 선물도 제공했다
 
행사를 기획한 배상철 GS건설 과장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맛집이 있는 그랑서울몰을 커플들의 데이트코스 명소로 알리고자 기획한 행사로 이번이 두 번째인데, 참가 신청이 조기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그랑서울에서 따뜻한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