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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똑똑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만든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유아 보육 솔루션 전문 기업 온앤온정보시스템과 스마트 어린이집 구축 확산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 등 국내 보육 환경의 스마트화에 앞장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협약으로 양사는 보육 업무의 효율화 인터넷TV(IPTV)를 통한 스마트 교육 안전한 보육환경을 지향점으로 스마트 어린이집 구축에 나서게 되며, 각 분야별 상품들을 니즈에 따라 구성한 어린이집 맞춤형 패키지를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보육업무 효율화는 국내 보육 솔루션 1위 업체인 온앤온정보시스템이 주도적 역할을 한다. 이 회사는 어린이집 전용 회계 솔루션부터 아동관리, 운영관리 등 보육업무 전반을 전산화 한 '걸음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사들은 '걸음마 서비스'를 통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업무 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집 특화 IPTV'tvG 키즈(가칭)'를 개발해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 나선다. 'tvG 키즈'는 어린이집 맞춤형 론처를 탑재하고 있어, 보육교사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동영상 등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어린이집이 별도로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도 손 쉽게 tvG에 올려 어린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블랙박스를 이용한 차량 관제 솔루션과 패쇄회로TV(CCTV)도 함께 제공한다. LTE 블랙박스 차량관제 서비스는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블랙박스를 탑재, 차량 위치와 운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특히 CCTV는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니즈를 모두 반영할 수 있는 구축형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은재 엔터프라이즈2부문장은 "이번 제휴로 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 교사분들에게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겐 스마트 교육과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