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제2롯데월드, 이번에는 ‘출입문 이탈’ 사고…용접불량(?)

 
[kjtimes=견재수 기자] 2롯데월드 시설물 관련 사고가 또 발생했다.
 
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1034분께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한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손으로 받아 내려놓았으며 이 고객은 병원 엑스레이 검사 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관리위원회는 문제가 발생한 출입문의 상단 연결 부위가 이탈하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위원회는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불량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에도 제2롯데월드 대형 출입문이 넘어져 지나가던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