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스펙 대신 열정·패기” 카페베네, 3월 1일까지 ‘열린 채용’ 진행

[kjtimes=정소영 기자] 카페베네가 스펙 대신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
 
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신입사원 공개 채용은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만 18세 이상이며, 해외사업/운영사업/설계감리사업/커피사업/메뉴기획개발/마케팅 등 총 6개 부문이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분리해 진행하며 특별전형은 카페베네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바리스타 등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직원이거나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1~6기 수료자가 지원할 수 있다.
 
근무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가맹점주의 추천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며 특별전형 접수자 전원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10일 오후 6시에 카페베네 채용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이후 인·적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 세계 15개국에 1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베네는 오는 2020년까지 1만개 매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커피로드 2020' 전략을 발표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능력과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고자 스펙을 보지 않는 특별전형을 기획하게 됐다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카페베네의 글로벌 비전을 함께할 도전형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며, 패기와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들과 함께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도약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