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빈폴아웃도어, 패션과 편의성 강조한 신상품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는 캠핑이 생활화된 문화를 반영해 올해 봄·여름 시즌 아웃도어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상품은 재킷과 치노팬츠·맨투맨·티셔츠와 워킹화·트레킹화 등이다.

 

서플렉스 재킷(168000)의 경우 외관은 부드럽지만 마찰에 강해 나무에 걸리거나 넘어져도 잘 찢기지 않는다고 제일모직 측은 설명했다. 장시간 착용할 경우 땀이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등 부분에는 메쉬 소재도 활용했다.

 

봄바람이 불 때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168000)은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이고, 더우면 벗어서 넣을 수 있는 주머니를 제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킹화와 워킹화는 캠핑과 나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50여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고어텍스 신발의 단점을 개선해 발바닥에 땀 배출이 가능하게 하고, 발냄새 억제 기능도 강화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을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 제품 비중을 전체 생산량 대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윤형 빈폴아웃도어 디자인실장은 "아웃도어의 고정적인 패러다임을 깨고 패션과 편의성을 콘셉트로 빈폴아웃도어의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