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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스마트폰으로 집 관리 '대쉬'...'e편한세상 수지'에 첫 적용

[KJtimes=김봄내 기자]대림산업은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으로 내 집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대쉬(Daelim Application for Smart Home)'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쉬는 기존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겨 담은 것으로, 스마트기기만으로 가스, 조명, 난방, 가스·전기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현재까지 나온 홈 어플리케이션은 녹화된 영상을 통해서만 방문객 확인이 가능했던 반면 대쉬는 건물 입구 및 세대 현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대화도 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수지'에 처음으로 대쉬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쉬는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가정마다 무선 AP를 설치해 입주민이 와이파이나 데이터 사용 없이 집안에서 무료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