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곡면 디자인 스마트폰 'LG G플렉스2'를 내달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G플렉스2는 LG전자가 G플렉스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커브드 스마트폰으로 지난달 30일 국내에 먼저 출시됐다.
5.5인치 풀HD급 곡면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64비트 옥타코어 칩셋인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하는 등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스스로 흠집을 바로잡는 '셀프 힐링' 후면 커버와 LG전자만의 화학처리 공법인 '듀라 글라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를 높였다. '제스처뷰'와 '글랜스뷰' 등 UX(사용자 경험)도 한층 개선됐다.
G플렉스2는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리뷰드닷컴'을 비롯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여러 상을 받으며 10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후에도 수많은 해외 매체들이 잇따라 호평을 내놓고 있어 글로벌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전작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G플렉스2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작도 해외에서 평가가 좋았던 만큼 그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