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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월 이용료 3000원 기가급 무선 인터넷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기가급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을 내달 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최고 속도는 867Mbps로 와이파이의 3, LTE 대비 12배 빠르다.

 

AP(무선접속장치)의 메모리 용량도 2배로 늘어 온 가족이 동시에 접속하거나 초고화질(UHD) TV 등 대용량 트래픽 서비스를 이용해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AP에 외장형 안테나를 장착, 송신 출력 세기가 기존 대비 2배로 향상돼 집·사무실 내부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이용금액은 3년 약정 기준 월 3000원이며, 선납 할인제도를 통해 3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납부하면 17%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30일까지 인터넷·모바일·올레tv 등 결합상품 이용 고객에게 '기가 와이파이 홈' 무료 이용 또는 할인 헤택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