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CJ대한통운, 3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 선정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물류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국가 경제의 대동맥인 물류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산업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특히 택배업계 1위 기업으로서 국민 생활편의 증진과 전자상거래업, 중소 상공업 발전 등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실버택배 사업을 전국 53개소에서 전개해 400여 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실버택배 배송장비의 전기 동력화로 온실가스 저감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밖에도 부산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사업인 이바구 자전거, 전통시장 집화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

 

CJ대한통운은 이밖에도 교육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해 고졸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속도로 폐도를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프로젝트, 정기적인 장애인·국가유공자 무료택배 행사를 비롯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택배기사에 대한 자녀 학자금 지급, 건강검진 지원과 같은 상생정책도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