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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러블리 라이프' 마케팅 펼친다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이 지난해 선포한 슬로건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의 가치를 고객과 직원, 협력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1월까지 '러블리 라이프' 예술전(아트 컨테스트)에 응모한 800여명(2000여개 사진·일러스트 작품) 가운데 30명의 수상자를 선정, 20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부상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당선작을 봄 시즌 고객 홍보우편과 감사품 디자인에 적용하고, 백화점·지하철역 등에서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작품을 엮어 '러블리 라이프 아트북'도 발간한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회사 내부에서도 '러블리 어워즈(Lovely Awards)' 제도를 마련한다. 고객의 행복한 경험에 기여한 직원과 협력사(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월·분기·연단위로 수상자를 정해 포상한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상무(기획부문장)"러블리 라이프는 '고객에게 행복한 경험을 주고 사랑의 가치를 더하겠다'는 롯데백화점의 다짐과 약속을 담은 슬로건"이라며 "고객 참여 공모전, 사내 시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