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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LG하우시스, 고단열 더블 로이유리 '울트라 실버'

[KJtimes=김봄내 기자]LG하우시스는 단열기능을 강화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고단열 더블 로이유리 울트라 실버를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유리 표면에 2차례의 은()코팅을 통해 열관류율과 태양열취득계수가 낮췄다. 유리의 열관류율과 태양열 취득계수가 낮을수록 에너지 사용량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이에 따라 복층유리로 적용할 때 일반 복층유리보다 냉난방비를 30%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울트라 실버는 냉방비 절감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업용 건물 유리 시장 공략을 위해 태양열 차단 성능을 기존 제품보다 25% 이상 개선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투명한 유리와 달리 이 제품은 실버블루 색상을 적용해 건물 외관의 디자인 효과까지 높여줄 수 있어 상업용 건물 유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상무)에너지 관련 건축 법규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공공기관과 기업 사옥, 상업용 고층 빌딩 등에 고단열 유리 제품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고단열 성능의 로이유리 제품 공급을 확대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