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마세라티가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이하 기블리)’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블리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제냐와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작년 브랜드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의 후속 모델이다.
이탈리아 트리베로에서 생산되는 100 % 천연 섬유 제냐 멀버리 최고급 실크 소재로 단장,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은 물론 시트와 도어 패널, 차량 천장 라이닝, 차양 및 천장 조명기구 등의 내장재를 꾸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에르메네질도 제냐 인테리어 버전의 마세라티는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모델에 적용, ‘2가지 컬러와 2가지 소재’라는 콘셉트의 선택 사양으로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될 계획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한편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는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 이외에 마세라티 대표 모델인 최고급 콰트로포르테GTS를 포함하여 기블리 S Q4와 기블리 디젤, 브랜드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던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센테니얼 에디션과 그란카브리오 MC 센테니얼 에디션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는 마세라티와 제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향후 마세라티가 추구하는 브랜드 희소성 가치를 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2014년 한 해 동안 이룬 경이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