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LG생활건강은 이달 '빌리프'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빌리프'는 화장품 전문 편집매장인 '세포라'를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빌리프는 천연 허브화장품 브랜드다. 1860년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허브 클리닉숍을 열었던 허브 전문가 덩컨 네이피어의 허브 지식과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천연 허브 공식을 제품에 담았다.
LG생활건강의 자체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중화권 시장이고 동남아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승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중국, 대만,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28개국에 진출해 'K뷰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공략시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더페이스샵', '후', '오휘' 등이며 영국, 캐나다, 호주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