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포드,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자동차가 기업윤리 연구소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y)에 선정됐다. 6년 연속이며 완성차업체 가운데 유일하다.
 
세계 최고 윤리 기업은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조직의 성과를 객관적이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레임 워크를 기반으로 선정되며 윤리와 법적 규정 준수 프로그램’, ‘명성/리더십/혁신’, ‘경영구조’, ‘기업의 사회적 참여 및 책임윤리 문화의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누어 점수를 평가한다.
 
티모시 어블리치(Timothy Erblich)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 최고경영자(CEO)“’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선정의 의미는 윤리적인 경영과 기업 실적의 상관관계를 모두 포괄하는 것이라며 포드 자동차 회사의 성과를 치하했다.
 
포드의 빌 포드 회장은 이번 수상은 매일 올바른 일을 수행하고 올바른 선택을 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윤리와 기업시민활동은 기업의 평판과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자동차 기업으로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6년 연속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