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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혜리 도시락' 2종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를 모델로 한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MBC '진짜사나이'에서 보여줬던 혜리의 '건강하고 잘 먹는' 이미지를 도시락에 담아 브랜드화하겠다는 것이다.

 

새로 나온 '혜리 7찬 도시락(3900)'은 닭다리살, 소시지, 계란말이 등 7가지 반찬으로 구성됐다. 흑미밥을 사용해 식감과 영양까지 고려했으며, 양도 기존 상품보다 늘렸다.

 

'혜리 직화 소고기덮밥(4200)'은 국산 소고기를 한 점 한 점 얇게 잘라 갈비맛 양념에 재운 도시락이다. 소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습식 오븐을 특별히 제작해 구웠다.

 

책임감 있는 모델 활동을 하기 위해 상품 개발 과정에도 혜리가 직접 참여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혜리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혜리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튀김우동소컵 또는 생수500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