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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삼시세끼 책임지는 '간편식'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집에서 나와 처음 자취를 하는 새내기들은 직접 밥을 해먹을 엄두가 나지 않아 라면이나 빵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밥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삼시세끼를 챙길 수 있다.

 

라면만큼 간편하지만 라면보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 국밥은 초보 자취생에게 안성맞춤이다. 대상 청정원 정통 컵국밥은 컵라면처럼 용기 안의 건조밥에 액상스프와 건더기를 넣고 끓는 물만 부으면 얼큰한 국밥이 완성되는 제품이다.

 

밥을 지은 후 바람으로 빠르게 건조시킨 후 고온에서 로스팅하는 첨단 쌀 가공법을 통해 고슬고슬한 밥의 식감을 살렸다. 진한 국물 맛을 위해 분말이 아닌 액상 스프가 쓰였다. ‘상하이식짬뽕밥나가사키식짬뽕밥’, ‘콩나물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 4종의 오리지널 컵국밥과, ‘얼큰육개장국밥’, ‘사골미역국밥’, ‘상하이짬뽕밥’ 3종의 큰컵 제품 중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봉지라면처럼 끓여 먹는 국밥인 청정원 밥이라서 좋다도 얼큰한 맛의 상하이식짬뽕밥과 담백하고 순한 맛의 사골미역국밥’ 2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 보내 온 밑반찬이 냉장고에 한 가득 이라도 밥 하기가 귀찮아 밥을 챙겨먹지 않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때에는 즉석밥만큼 요긴한 것도 없다. 특히 최근에는 일반 쌀밥과 현미밥 등 잡곡밥에 이어 몸에 좋은 재료를 넣은 건강밥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최근 동원F&B쎈쿡 퀴노아밥쎈쿡 퀴노아영양밥을 출시한 데 이어, CJ제일제당도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을 선보였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퀴노아는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5000년 전부터 재배되던 곡물로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맛있는 오뚜기밥’ 3종은 덮밥, 국밥 중 인기 있는 메뉴를 선별해 출시한 제품이다. 김치제육덮밥은 국산 김치와 국산 돼지고기에 매콤한 고추장 양념과 양파, 당근, 양배추 등의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있으며, 사천짜장밥은 잘 숙성된 춘장, 두반장, 굴소스와 각종 재료가 잘 어우러져 매콤한 사천짜장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육개장밥은 얼큰한 국물과 풍부한 건더기가 잘 어우러져 육개장 특유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청정원 쿠킨 가츠동’ 2종은 밥 위에 등심돈까스와 볶음김치, 각종야채와 계란지단 등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덮밥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3분간 가열한 후 별첨된 특제 소스와 김참깨 후레이크를 넣고 비비면 전문 음식점 못지 않은 가츠동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리엔탈핫소스와 데리마요소스 2종 중 입맛에 따라 골라 먹으면 된다.

 

CJ제일제당 '프레시안 스팸 볶음밥'은 인기 제품인 스팸을 활용한 제품으로, ‘따끈한 밥에 스팸 한 조각'이라는 콘셉트을 반영해 만들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