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2015서울모터쇼, ITS·친환경 등 다양한 시승체험 마련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내달 3일 개막하는 2015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다양한 자동차 시승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관해 운영하는 킨텍스 제2전시장 7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 마련되는 시승체험 행사장은 ITS시승과 친환경자동차 시승체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시승 체험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미래형 자동차 기술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전자부품연구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킨텍스 인근에 마련된 약 3km의 코스를 달리게 된다.
 
V2V(Vehicle-to-Vehicle, Vehicle-to-Infrastructure) 통신을 기반으로 도로상황,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상호 송수신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2대의 차량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친환경자동차 시승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친환경차 보급정책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된다. 체험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내에서 진행된다.
 
시승행사에는 기아 쏘울 EV, 한국지엠 스파크 EV, 르노삼성 SM3 Z.E, 토요타 프리우스, 파워플라자 라보 EV 등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7대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비교시승 할 수 있다.
 
시승행사는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시믈 높이고 안전운전 및 경제운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도로교통공단과 한국도로공사, 전자부품연구원 등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안전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김태년 사무국장은 안전운전, 친환경차, ITS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되는 자동차 시승체험행사는 서울모터쇼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체험기회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향후 서울모터쇼는 전시차량, 부품 등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터쇼로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5서울모터쇼는 오는 43일에서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현재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입장권 인터넷 예매가 진행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