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람보르기니 서울모터쇼 참가 철회…위약금과 향후 참가 제한

 
[kjtimes=견재수 기자] 내달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를 볼 수 없게 됐다. 본사 차원의 지원이 없다는 이유로 알려졌는데 행사 조직위원회는 람보르기니 측에 위약금과 향후 참가 제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18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서울은 지난해 말 모터쇼 참가신청서를 공식제출하고 행사 준비를 해왔으나 본사 측의 지원불가 이유로 불참의사를 조직위에 통보했다.
 
조직위는 모터쇼 개최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람보르기니가 신뢰성 없는 처사를 보임에 따라 향후 서울모터쇼 참가 제한 조치를 취하고, 서울모터쇼 관련규정에 따라 3000만원의 위약금을 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람보르기니가 일부 글로벌 메이저 모터쇼에만 참가해 오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불참하게 돼 조직위 차원에서 안타깝고 유갑스럽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내달 3일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는 벤틀리, 마세라티 등 다수의 슈퍼카 업체를 포함해 총 32개의 완성차 브랜드에서 350여대의 완성차를 전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