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내달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를 볼 수 없게 됐다. 본사 차원의 지원이 없다는 이유로 알려졌는데 행사 조직위원회는 람보르기니 측에 위약금과 향후 참가 제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18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서울은 지난해 말 모터쇼 참가신청서를 공식제출하고 행사 준비를 해왔으나 본사 측의 지원불가 이유로 불참의사를 조직위에 통보했다.
조직위는 모터쇼 개최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람보르기니가 신뢰성 없는 처사를 보임에 따라 향후 서울모터쇼 참가 제한 조치를 취하고, 서울모터쇼 관련규정에 따라 3000만원의 위약금을 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람보르기니가 일부 글로벌 메이저 모터쇼에만 참가해 오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불참하게 돼 조직위 차원에서 안타깝고 유갑스럽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내달 3일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는 벤틀리, 마세라티 등 다수의 슈퍼카 업체를 포함해 총 32개의 완성차 브랜드에서 350여대의 완성차를 전시한다.